2020년 12월 1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아파트 발코니 창호 교체 공사 현장에서 전기난로를 사용하여 우레탄 폼 용기를 녹이던 중
가열된 우레탄 폼 용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하여 작업자 2명을 포함 모두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1. 우레탄폼이란 ?
아이소사이안산염화합물과 폴리올의 반응으로 생기는 폴리우레탄을 구성재료로 하고, 구성재료를 발포제로 섞어 만드는 발포 제품을 말합니다
2. 우레탄폼의 사용처
현장의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유용성이 높아, 건축물 단열재의 23% 정도를 차지합니다. 폴리올, 아이소사이안산염화합물의 종류에 따라 유연성의 정도가
다릅니다. 초연질, 연질 폼은 우리가 사용하는 매트리스에 자주 사용되고, 반경질 폼은 충격흡수력이 좋아 자동차 내장재로 쓰이며, 경질 폼은
단열성이 좋아 단열재로 쓰입니다
3 군포 화재사고 발생요인
- 실내보온 및 우레탄 폼 용기를 녹일 목적으로 거실에 전기난로를 켜둔 상태에서 근접하여 우레탄 폼 용기(캔) 등 가연성 자재를
다수 적재함
- 난로의 열에 의해 데워진 우레탄 폼 용기가 내부 충진가스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팽창하여 변형 및 파열
- 용기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난로의 열에 의해 착화 및 우레탄 폼 용기 연쇄폭발(추정)
4. 우레탄 폼 용기 특징 및 문제점
- 주재료인 우레탄 용제 및 용제를 분사시키기 위한 고압가스(프로판, 부탄 등)가 충진되어 있음
- 충진가스는 열에 의해 팽창되어 압력이 상승함
5. 우레탄 폼 사용시 문제점
-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해 충전가스의 압력이 낮은 경우 분사가 원활하지 않음
- 용기를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난로 열을 이용하여 압력을 높이는 행위가 다반사
6. 우레탄 폼 화재. 폭발사고 예방대책
- 난로, 열풍기 등 화기부근 적치금지
- 온도가 40도 이상인 장소에서 보관금지
( 상온에 보관하고, 용기에 직접 열을 가하는 행위 금지 / 동절기 공사 시 불연 재질의 보온가방 등 활용)
- 사용 후 용기 내 잔류가스 제거

출처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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