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안문협) 총회와 안전문화세미나를 연다.
이 행사는 안전위해요소를 찾아내 신고하는 '안전문화 운동'을 생활화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안문협 회원들은 가정·마을·학교·직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 생활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안전관리헌장'을 낭독·결의한다. 안문협 단체별로 추진 중인 안전문화 사례와 향후 계획도 발표한다.
또 안전신고 UCC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상영한다.
최우수작은 충북 단양 매포초등학교 윤성민(30)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제작·출품한 '안전신문고 앱으로 우리도 안전지킴이!'다. 파손된 학교 앞 육교계단을 발견한 아이들이 안전신문고에 신고한 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우수작 2편(안전 파파라치, 엄마와 신호등)과 장려 2편(우리 생활주변 안전을 밝혀주는 안전신문고, 스토커의 사랑)도 함께 소개된다.
사회분야에서의 안전문화 정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와 전문가 토론도 연이어 진행된다. 좌장은 정재희 서울과기대 명예교수가 맡았다.